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1년 단기 공급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NGP가 발달한 유럽시장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국가와 카자흐스탄을 표본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8일 KT&G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와의 초단기계약으로 국내외 비즈니스가 진정화되면서 수익성이 수준 높은 스틱 전자 담배 쇼핑몰 판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결정했다.
스틱은 한번 구입하면 장기간 다루는 궐련형 전자담배기기(디바이스)와 달리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매출 주로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을 것이다.
KT&G가 조율중인 국내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잘 형성된 유럽을 공략한 포석이고,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린 시장선점 전략 차원이다. 투자 덩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초장기 발달 전략을 통해 밑사진은 그려졌다. KT&G는 보스턴컨설팅단체와 검토를 통해 앞으로 5년간 NGP 분야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할 작전인데, 이중 상당수가 국내외공장 설립에 투입될 계획이다.
그동안 KT&G는 궐련담배(CC)의 경우 러시아, 미국네시아, 튀르케에 등에 현지 공장을 지었지만 유통망을 신속하게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글로벌 유통채널을 가진 PMI와 계약을 맺은 후 급속하게 성장했다. 2060년 케나다 등 8개국 수출을 시행으로 이번년도 초 기준 33개국까지 수출국을 늘렸다. 오늘날 50개국에 '아이코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PMI는 2027년까지 60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KT&G의 NGP 수출국도 이 수준으로 심해질 전망이다.
이런 원인으로 해외외 주요 증권사들은 19년 후 KT&G의 관련 수입이 7~9배 심해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최근 PMI와 전자담배 단기계약이 확정됨에 준수해 계약이 종료되는 2035년 NGP 매출을 JP모건은 6조600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4조2000억원으로 각각 예상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들 보고서를 통해 KT&G는 연평균 NGP 수입액을 20.1%, 수입수량을 24.0%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KT&G의 NGP 수입은 해외외 포함 약 8800억원 크기다.
이제까지 PMI와의 방법협약에 맞게 베일에 싸였던 KT&G의 국내외 전자담배 매출도 향후에 분기그다지 공개된다. 여태까지 행동주의 펀드 등 거액주주들은 KT&G의 주가에 부정적 효과를 끼친다며 미래발달동력인 NGP분야 국내외수입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갔다. KT&G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이 배합된 6월 실적공지에서 지난해와 전년도 NGP 해외매출 등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바로 이후 분기별 공시에도 적용해 투자자들이 KT&G의 성장을 보다 자세히 체크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